진에어의 인천-사이판 노선 항공권은 21일부터 진에어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을 통해 예매 가능하다.

사이판은 북마리아나 제도에서 가장 큰 섬으로 연중 기온이 평균 27도로 따뜻한 열대 기후 지역이다. 또한 사이판섬은 산호초에 둘러 쌓여 있어 스노클링, 다이빙, 패러세일링 등 해양 스포츠를 비롯해 골프, 쇼핑을 함께 즐길 수 있어 휴양의 천국이라 불린다.
인천-사이판 노선은 현지 시각 기준으로 인천에서 오전 7시 30분에 출발해 사이판에 오후 1시 10분에 도착하고, 돌아오는 편은 사이판에서 오후 2시 10분에 출발해 인천에 오후 6시 5분에 도착하는 스케줄로 운영된다.
진에어는 인천-사이판 신규 노선을 운항하게 됨에 따라 대양주 노선에 약 13만여 석을 하계 시즌 기간 동안 공급하게 돼 고객들의 스케줄 선택의 편의가 증대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진에어가 운항 중인 대양주 노선은 지난 2010년 4월 국내 저비용항공사 최초로 취항한 인천-괌 노선이다.
진에어는 "진에어의 두 번째 대양주 노선인 인천-사이판 노선에 합리적인 항공 운임과 철저한 안전 운항 서비스를 제공해 사이판 항공 여행 수요를 적극 유치할 예정이다"며, "앞으로도 신규 취항 노선을 다각도로 검토 및 항공 네트워크를 확대하여 소비자들의 항공 여행에 대한 선택의 폭이 넓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나기천 기자 n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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