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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 우변 소목-알파고 좌변 화점으로 자리 잡아, 알파고 의문의 18수 단수

입력 : 2016-03-15 13:32:09 수정 : 2016-03-15 14: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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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알파고 최후의 대결 개시···흑 첫수 소목 이세돌 9단은 우변쪽 소목으로 실리를 택했고 구글 인공지능 알파고는 좌변 양화점으로 응수하면서 마지막 대결에 들어갔다. 

15일 오후 1시 서울 종로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구글 딥마인드 챌린지 매치' 5번기 제5국에서 흑돌은 잡은 이세돌 9단은 첫점으로 우상귀 소목, 3수로 우하귀 소목을 택했다.

알파고가 좌변 양 화점으로 자리를 잡자 이세돌 9단은 5수를 우상귀 날일자로 걸쳐 집짓기 터를 잡았다.

알파고는 우상귀쪽에 18수로 단수를 불렀다.

이 수에 대해 프로들은 "인간이라면 한가한 수라는 비난을 받을 수이다"고 평가했지만 "알파고이기에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여지를 뒀다.

이세돌 9단은 단수에 응하지 않고 우변 가운데를 막아치는 것으로 알파고를 응징하면서 우하귀를 흑의 땅으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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