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세돌 9단과 알파고의 2국 해설을 맡은 유창혁9단이 이세돌을 이창호 9단으로 비유했다.
10일 유창혁 9단이 이세돌 9단과 알파고 2국에서 “이세돌 9단이 오늘은 무척 두터운 바둑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오늘은 이창호 처럼 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유창혁 9단이 언급한 이창호 9단은 9일 이세돌 9단과 알파고(Alpha Go)와의 첫 대국에 앞서 "이세돌 9단이 유리할 것"이라며 응원을 보낸 바 있다.
한편 10일 오후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구글 딥마인드 챌린지 매치' 5번기 제2국에서 이세돌 9단은 중반까지 흔들리지않는 철벽 수비로 유리한 형세를 만들고 있다.
사진=이세돌 알파고 대결 화면캡처
이슈팀 ent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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