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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서 23명 탄 항공기 추락

입력 : 2016-02-24 19:46:39 수정 : 2016-02-24 22: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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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에서 23명을 태운 항공기가 추락해 탑승객 전원이 사망했다.

네팔 관광도시인 포카라에서 24일(현지시간) 무스탕지역 좀솜 공항으로 향하던 항공 9N-AHH 여객기가 미아그디 지역 룹세에서 추락했다.

사고 항공기와 동일 기종.
AP통신에 따르면 9N-AHH 여객기는 이륙 후 10분이 지나 관제탑과 교신이 끊겼고, 이 여객기에는 승무원 3명과 중국인, 쿠웨이트인 승객 등 총 23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타라 항공은 사고 항공기가 터보프롭기인 트윈 오터 기종으로 지난해 9월 구매했다고 설명했다.

해당 항공기는 소형기종으로 주로 산악지대를 운행했다고 ABC방송은 전했다.

목적지인 좀솜은 안나푸르나와 무스탕지역 트레킹에 나서는 관광객들이 많이 모이는 곳이다.

힌두교 성지인 묵띠나트 사원이 있어 순례자들의 방문도 잦다.

네팔 당국은 비행기가 추락할 무렵 거대한 폭발음을 들었다는 지역 주민들의 증언에 따라 현장에 헬기 2대를 보내 수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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