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의가 끝나고 박수 한 번 치자 어지럽게 흩어져 있던 의자들이 일제히 제자리로 돌아간다. 즐거운 퇴근 시간, 박수 한 번에 의자들은 살아있는 것처럼 제자리를 찾아 움직인다.
만화의 한 장면이 아니다. 일본에서 개발된 ‘지능형 주차 의자(Intelligent Parking Chair)’ 이야기다.
닛산자동차는 최근 인텔리전트 파킹 어시스트(Intelligent Parking Assist, 이하 IPA 기능을 가진 ‘지능형 주차 의자’(Intelligent Parking Chair)를 개발했다.
이 의자는 천장에 설치된 감지기로 위치 정보를 무선으로 수신해 자동으로 본래 위치로 돌아간다. 비교적 먼 거리도 찾아갈 수 있고, 사람을 태운 상태에서도 작동할 수 있다.
닛산자동차가 유튜브에 공개한 영상에서 의자들이 자동으로 원래 위치를 찾아 복귀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의자는 닛산자동차의 IPA 기술을 홍보하기 위한 응용제품으로, 출시계획은 미정이며 19~23일 일본 요코하마에 있는 쇼룸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소셜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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