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법원이 성매매 혐의를 받고 있는 성현아 사건을 파기환송한 가운데 성현아가 과거 영화 속에서 보여줬던 파격적인 베드신 장면이 눈길을 끌었다.
그는 홍상수 감독의 2004년작 ‘여자는 남자의 미래다’에서 파격적인 베드신을 선보였으며 몸매를 드러내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다고 인터뷰한 바 있다.
또 2005년 영화 김태은 감독의 영화 `애인`에서도 파격적인 베드신으로 화제가 됐다.
한편 대법원은 18일 성매매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성현아에 대한 상고심 선고공판에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수원지법으로 돌려보냈다.
성현아는 지난 2013년 12월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됐다.
성현아는 지난 2010년 2월과 3월, 세 차례에 걸쳐 한 개인 사업가와 성관계 후 5000만원을 건네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원심에서는 성현아에 대해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고, 성현아는 이에 부복해 항소장을 제출, 작년 12월30일 진행된 항소심에서 재판부는 이를 기각했다.
그러나 이날 대법원은 벌금 2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파기환송했다.
이슈팀 ent2@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