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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세 트로트 男가수 '진해성'은 누구?

입력 : 2016-02-08 14:00:00 수정 : 2016-02-07 22:5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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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음악이 너무 좋아서 가수의 길을 선택했습니다. 열심히 활동하는 모습 잘 지켜봐 주시고 많은 관심 바랍니다.”

트로트 가수 진해성(26)이 최근 KBS1 ‘가요무대’를 통해 성공적인 공중파 신고식을 마쳤다.

신예 진해성은 지난 1일 KBS1 가요무대를 통해 고(故) 남인수의 ‘애수의 소야곡’을 불러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었다.

이를 본 팬들은 “가슴이 뭉클해지는 노래였다”“손꼽아 기다리던 가슴 벅찬 날이 드디어 다가왔다” 며 진해성의 공중파 데뷔를 축하했다.

진해성은 자신의 팬카페에도 자신의 셀카와 함께 “자주 들려주시고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는 글을 남겼다.

2016년 첫 스타트를 성공적으로 끊은 진해성에게 올 한 해 활동에 관심과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187cm의 훤칠한 키에 미남형인 진해성은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유도선수로 운동만 하다가 워낙 트로트 매력에 빠져 살면서 대학을 실용음악과로 바꿔 진학했다.

재학생 시절부터 혼자 오디오 장비를 들고다니며 부산­-경남, 대구­-경북지역 등을 돌며 길거리 공연과 행사로 자신의 노래 실력을 마음껏 발휘해 왔다.

2012년에는 직접 음반을 제작 1집 앨범‘내사랑을 받아줘’를 발표하기도 했다.
 

5년간 진해성의 음악활동을 눈여겨 본 KDH엔터테인먼트 김도희 대표는 지난해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트로트계 진출의 발판을 마련해 주었다.

김 대표는 “5년 동안 많은 실력과 끼를 갈고 닦은 보기 드문 실력파 트로트 가수”라며 “앞으로 음악프로는 물론 다양한 예능에서도 많은 활동을 선보일 것이다. 조만간 정식으로 트로트 데뷔 앨범을 발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소속사 KDH 측은 7일 공식 팬카페를 통해 한복을 곱게 차려 입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인사와 함께 진해성의 사진을 공개했다.

김 대표는 “진해성이 앨범 준비를 위해 쉴 틈 없이 연습하고 있는 와중에 팬 여러분께 새해 인사를 전해왔다”고 설명했다.

진해성은 “2016년에는 늘 좋은 모습으로 여러분께 인사드릴 수 있는 가수가 되겠다”며 야심 찬 포부를 밝혔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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