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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널' 조진웅, 이제훈에 "1995년 대도사건 범인 어떤 새끼에요?"사진=방송화면 캡처] |
'시그널' 조진웅, 이제훈에 "1995년 대도사건 범인 어떤 새끼에요?"
'시그널'에서 조진웅과 이제훈이 5년 만에 무전했다.
5일 방송한 tvN '시그널' 5회에서 이재한(조진웅)은 박해영(이제훈)에게서 무전이 없자 "대답해. 범인이 누구냐" 라며 혼자 무전을 했다. 그러나 아무 반응이 없었고 그는 "내가 미쳐가는구나"라며 한숨을 쉬었다.
이 때 갑자기 무전이 들어왔다. 박해영은"이재한 형사님, 거기 있어요?"라고 답했고 이재한은"박해영 경위님?"이라고 물었다.
박해영은 "계속 연락이 안되서 걱정했어요. 아무일 없었던 거죠"라고 물었다. 이에 재한은 "진짜 박해영 경위님 맞아요 6년 동안 뭐하고 있었던 거에요?"라고 되물었다.
해영은 "그럼 거기아 1995년이란 겁니까?"라며 "여긴 아직 2015년이에요 마지막 무전하고 1주일밖에 안 지났어요"라고 답했다. 재한은 계속해서 "거기가 정말 2015년이에요? 장난해요? 정말 박해영 맞아?"라며 의심했다.
해영은 다시 "총 5번 무전했고 그쪽 기준으로 1989년 12월 이후 무전이 끊겼어요. 나도 진짜 이해가 안 가는데요. 2015년 맞습니다"라고 답했다.
이어 재한은 "1995년 대도사건 범인 어떤 새끼에요?"라고 물었고 해영은 "그 사건은 아직 미제로 남아있어요"라고 답했다. 이에 재한은 "미제요? 이렇게 개고생했는데 못 잡는다고? 확실해요?"라며 허탈해했다.
해영은 "오래된 사건이라 수사자료는 못받지만 당시 신문자료를 토대로 프로파일한 적이 있어요. 그때보다 훨씬 발전된 수사기법입니다. 그리고 안다고 해서 가르쳐드릴 수 없습니다. 함부로 과거를 바꾸면 위험해요"라고 경고했다.
인터넷팀 조정남 기자 jj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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