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텍 온라인평생교육원 ‘컴퓨터공학’ 학점은행과정 개설

네트워크, 데이터베이스 등 6개 과목 240명 3월 15일까지 모집
임경화 원장 “컴퓨터 분야 진로개발 및 학위취득 희망자에게 도움”

 코리아텍(한국기술교육대학교· 총장 김기영) 온라인평생교육원이 교육부 승인을 받아 ‘컴퓨터공학 전공 학점은행 과정’ 240명의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수강생 모집기한은 3월 15일까지다.

 온라인평생교육원의 컴퓨터공학전공은 네트워크Ⅰ, 마이크로프로세서Ⅰ, 전자계산기구조, 객체지향프로그래밍Ⅰ, 데이터베이스, 정보통신개론 등 6개 과목으로 구성돼 있다. 각 과목당 3학점(전공필수 또는 전공선택)이며, 6과목을 모두 듣게 되면 18학점을 취득할 수 있다. 각 과목당 40명의 학습자 등 총 240명을 모집한다.

 코리아텍 온라인평생교육원 임경화 원장은 “정보통신기술(ICT)의 발전으로 기술과 공학분야에서 풍부한 지식을 갖춘 인재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면서“이번 컴퓨터공학 전공 학점은행제는 컴퓨터공학 분야로의 진로개발과 학위취득을 희망하는 사람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코리아텍 온라인평생교육원의 학점은행 과정은 고등학교 졸업자나 동등 학력을 갖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수강신청은 3월 15일까지 온라인평생교육원 학점은행제 홈페이지(bank.e-koreatech.ac.kr)을 통해 할 수 있다. (문의 041-580-4500)

 코리아텍 온라인평생교육원은 기계, 전기전자, 정보통신, 메카트로닉스 등 기술·공학 분야 특화된 이러닝(e-Learning) 콘텐츠를 개발·운영하고 전국 일반 재직자와 대학생 등에게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2015년 전국 대학 이러닝 콘퍼런스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였으며, 또한 교육부 주관 2015년 원격교육연수원 역량 강화 워크숍에서‘최우수 원격교육 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학점은행 제도는 「학점인정 등에 관한 법률」에 의거해 1998년 3월부터 시행되고 있다. 고교졸업자 및 동등 이상의 학력을 가진 사람, 일반인 등이 학교 밖에서 이루어지는 다양한 형태의 자격과 학습을 학점으로 인정하고 일정 기준 충족 시 학위를 취득하는 제도로, 국가평생교육진흥원에서 심의를 통과한 학습과정에 한하여 교육부장관 명의의 학점은행 과정 인정을 받을 수 있다.

천안=김정모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