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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커풀만 있으면 예쁜 눈? 내게 맞는 얼굴비율 조화가 '중요'

입력 : 2016-02-02 11:05:52 수정 : 2016-02-02 11: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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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수술이 대중들에게 점차 보편화되면서 연휴나, 겨울방학 등 휴일을 이용하여 성형수술 받고 있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2일 의료계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제일 대중화되어 있는 수술은 ‘눈성형’이다. 눈성형은 다른 부위에 비해 수술방법이 간단하며 회복속도가 빠르다고 알려지면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눈성형이라고 하면 일반적으로 쌍커풀 수술만을 떠올리던 과거와는 달리 최근에는 밑트임, 앞트임, 눈밑 지방제거 등 다양한 수술과 함께 병행하고 있는 추세이다.

눈은 이목구비 중 가장 먼저 보이는 부분으로 첫인상을 결정짓는데 큰 역할을 한다. 또한, 눈의 모양에 따라 얼굴의 이미지가 달라질 수 있다. 때문에, 눈은 우리의 시력을 담당하는 것은 물론 사람의 인상을 좌우하는 중요한 부분이므로 보다 더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

하지만, ‘눈성형은 성형도 아니다’ 라는 말이 생겨날 정도로 수술이라기보다는 미용 시술이라고 가볍게 여기는 인식들이 점차 생겨나고 있다.

특히 다양한 이벤트, 저렴한 가격, 과장광고 등에 현혹되어 수술경험이 풍부하지 못한 병원을 선택하기도 한다. 뿐만 아니라 연예인과 똑같이 해달라는 등 무조건 큰 눈을 선호하는 경우도 빈번히 나타나고 있다.

성형외과 의료진 관계자(원진)는 “눈성형 수술은 단순한 미용시술이 아닌 수술이라는 것을 반드시 명심해야 한다. 유행하는 대세에 따르기보다는 얼굴비율을 고려해보고 조화가 맞는 눈수술 하는 것이 중요하다” 고 말했다.

그는 이어 “개인이 가지고 있는 눈의 모양, 피부의 두께에 따라 적합한 수술방식이 달라진다. 이런 점을 간과하고 무턱대고 수술을 진행한다면, 재수술이나 부작용 등으로 인하여 정신적인 스트레스, 신체적 부담을 겪을 수 있다” 고 조언했다.

쌍커풀 수술을 비롯해 트임 등 눈성형 수술을 받을 때는 쌍커풀의 유무, 눈매모양, 눈의 길이, 미간넓이 등 많은 사항을 고려해서 수술이 진행되어야 한다.

자연스럽고 개성이 있는 눈성형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의료진과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개인에게 맞는 수술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헬스팀 임한희 기자 newyork29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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