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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육룡이 나르샤' 조말생 방송화면 |
'육룡이 나르샤' 조말생의 등장으로 앞으로의 활약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조말생은 지난 1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에서 처음으로 얼굴을 드러내며 이방원과 이성계의 목숨을 구하는 인물로 그려졌다.
실제 역사 속 조말생은 이방원과 이성계를 구한 일이 없지만 조선 초 세력을 장악하던 사대주의 학자로 이름을 떨쳤다. 또 조말생은 이방원의 사랑을 독차지한 인물로도 유명하다.
실제 역사에서도 조말생은 태종과 세종대를 이어 최고의 학자들만 앉을 수 있는 대제학에 올랐다. 특히 조말생은 태종의 신임을 얻어 자신들의 제자들을 양성하고 세력을 키웠다.
하지만 사대주의에 젖어있던 조말생은 훗날 세종대왕이 한글창제를 하는 데 있어서 강력한 반대를 낳기도 했다.
앞으로 펼쳐질 '육룡이 나르샤'의 전개에 이 같은 내용이 예측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슈팀 ent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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