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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경제 DNA 깨워라] 여신금융협회

입력 : 2016-02-01 03:00:00 수정 : 2016-01-31 21:4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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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세 가맹점들 IC단말기 무상교체 여신금융협회는 올해 영세가맹점 IC(집적회로) 단말기 교체사업과 카드 가맹점 수수료율 개편 사업에 공을 들이고 있다.

여신협회는 카드업계와 협력해 기금 1000억원을 조성하여 영세가맹점의 MS(마그네틱) 방식 단말기를 IC 단말기로 무상 교체해주고 있다. 이들 가맹점의 교체 비용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서다. MS 단말기는 카드 복제 위험이 커 정부가 2017년까지 MS 단말기를 모두 IC 단말기로 교체하도록 했다. 앞서 여신협회는 지난해 6∼7월 IC 단말기 전환 사업자 입찰을 통해 ㈜한국스마트카드, 사단법인 한국신용카드네트워크, 금융결제원을 사업자로 선정했다. 

여신금융협회의 ‘영세가맹점 IC 단말기 무상 교체사업’ 홍보물. 무상 교체 대상 가맹점은 여신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교체 신청을 할 수 있다.
여신금융협회 제공
지원 대상은 여신전문금융업법에 따른 연매출 2억원 이하의 가맹점 중 IC카드 거래가 불가능한 MS 단말기를 사용 중인 가맹점이다. 여신협회는 지원 확대를 위해 가맹점이 단말기 교체를 직접 신청할 수 있는 창구를 만들었다. IC 단말기 설치를 원하는 가맹점은 여신협회 홈페이지(www.crefia.or.kr)를 통해 신청하면 협회와 교체 일정을 조율한 뒤 IC 단말기를 설치할 수 있다.

여신협회는 가맹점 수수료율 개편과 관련한 가맹점의 애로사항에도 적극 대응하고 있다. 이달 말부터 영세·중소가맹점의 수수료율이 각각 0.7%포인트씩 낮아지는 상황에서 연매출 3억원 초과 10억원 이하 일반가맹점 일부의 수수료율이 오르게 돼 가맹점의 민원이 제기됐다.

여신협회는 지난 19일 ‘가맹점 수수료 관련 의견청취 등을 위한 간담회’를 열어 가맹점들의 입장을 들었고, 이후 각 카드사별로 ‘가맹점 애로 신고 센터’를 만들었다. 이 센터를 통해 카드사들은 수수료 관련 민원에 대해 설명하고, 개별 사안별로 수수료율의 적정성 여부를 재검토하고 있다. 일반가맹점 중에서 소액결제가 많아 전년도에 비해 수수료율이 과도하게 인상된 사례 등 필요한 경우에는 수수료율 조정 여부도 검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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