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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에서 뉴욕까지 11분 만에? "가능하다"

입력 : 2016-01-27 17:09:18 수정 : 2016-01-28 07:3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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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런던에서 뉴욕까지는 항공기로 대략 7시간이 걸린다. 
커피 한 잔을 마시는 동안 영국 런던에서 미국 뉴욕으로 날아갈 수 있을까? 안티포드 방식의 비행기가 현실화된다면 그저 꿈이 아니다. 이 방식이면 11분 만에 대서양을 건널 수 있다. 
해외 매체 메트로 영국판이 26일(현지 시간) 이같은 꿈의 비행 계획을 소개했다.

안티포드 방식 비행기는 초음속 여객기인 콩코드보다 12배 빠르다. 탑승료는 꽤 비쌀 것으로 보인다. 공개된 시험 디자인 에 있는 비행기의 좌석은 단 10개뿐이다.


이 아이디어를 낸 캐나다의 유명 발명가 찰스 봄바디어는 안티포드 비행기의 속도가 시간당 2만9376km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그는 해외 매체 포브스와의 인터뷰에서 “지구 정반대편의 지역으로 아주 빠른 속도로 이동하는 방식의 비행기를 디자인해보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 비행기는 액체 산소를 에너지원으로 쓰며 소리의 10배 빠른 속도로 이동이 가능하다.

그는 “아주 빠른 속도로 이동하기 때문에 큰 굉음과 발생하는 엄청난 열이 문제점”이라고 해외 매체 메일온라인과의 인터뷰에서 전했다. 따라서 열과 압력을 감당할 수 있을 만한 신소재가 개발되어야 꿈의 비행기가 탄생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나진희 기자 na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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