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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혜수' 스크린 컴백은?… 이선균과 '소중한 여인' 출연

입력 : 2016-01-27 11:04:45 수정 : 2016-01-27 11: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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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특별기획 드라마 '시그널'로 안방극장 돌풍을 일으킨 배우 김혜수의 스크린 차기작이 공개됐다.

27일 오전 영화배급사 씨네그루(주)키다리이엔티는 김혜수 이선균 이희준 최무성 등으로 구성된 영화 '소중한 여인'(감독 이안규)의 캐스팅을 발표했다.

'소중한 여인'은 범죄액션 누아르 장르로, 범죄조직 재철파의 2인자 나현정(김혜수)과 그에게 발탁돼 밑바닥에서 언더 보스의 위치까지 올라온 임상훈(이선균), 그들을 상대로 위험한 게임을 시작한 최검사(이희준) 등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릴 예정.

제작진은 거칠고 선 굵은 남성 캐릭터 위주의 현 영화계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자랑하는 김혜수를 전면에 내세워 기존의 범죄 액션물과는 차별화되고 새로운 이야기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김혜수는 그동안 영화 '타짜' '도둑들' '관상', 그리고 지난해 '차이나타운'까지 다양한 장르의 작품에서 색깔 있는 캐릭터를 연기하며 충무로 최고 여배우로 군림해왔다.

'소중한 여인'에서 그는 조직을 합법적인 대기업으로 키워낸 이인자 나현정으로 분해 카리스마 캐릭터 표현은 물론, 리얼한 액션신까지 소화할 예정이다. 그와 호흡을 맞출 배우 이선균은 오랜 시간 현정의 곁을 지켜온 언더 보스 임상훈으로 분해 숨길 수 없는 욕망을 조금씩 키워가는 위험한 남자로 180도 다른 매력을 선보인다. 

여기에 개성파 배우 이희준이 가세해 출세를 눈앞에 두고 현정의 덫에 빠지게 되는 최 검사를 연기한다. 그리고 인기리에 종영한 tvN '응답하라 1988'에서 '택이 아빠'로 분해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는 최무성이 재철파 보스이자 조직 균열의 시발점이 되는 김회장 역을 맡았다.

각본과 연출을 맡은 이안규 감독은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조감독 출신의 신예로, 오는 28일 첫 촬영에 돌입한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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