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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인더트랩 서강준, 능청남에서 보호본능 자극하는 `맘찢남`까지 사진=tvN `치즈인더트랩` |
치즈인더트랩 서강준이 보호본능을 자극하며 여심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25일 오후 방송한 tvN 월화드라마 '치즈인더트랩'에서는 백인호(서강준 분)가 피아니스트를 꿈꿨던 과거와 그 꿈을 잃고 난 현재의 모습이 대치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 동안 방송에서 까칠하고 거칠면서도 능청스러운 백인호의 모습이 주를 이뤘던 반면 서서히 백인호가 가진 아픔, 상처 등이 드러나며 그의 캐릭터가 더욱 입체적으로 드러난 것.
원작에서의 백인호 캐릭터와 높은 싱크로율을 보이며 '만찢남'으로 화제가 됐던 서강준이 극이 흐를수록 자꾸만 뭉클함을 자아내는 백인호의 이야기로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찢고 있는 것. 일명 '맘찢남'으로 백인호에 대한 보호본능을 자극하고 있다.
특히 백인호는 잊고 지냈던 음악에 대한 꿈과 열정을 애써 피해보려 했지만 피아노를 보거나 음악 소리가 들리면 먼저 반응했고, 이를 눈치 챈 홍설의 배려 덕에 백인호는 다시 꿈을 향해 조심스레 마주했다.
한편 '치즈인더트랩'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인터넷팀 김나영 기자 ma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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