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기상청은 이날 오전 5시쯤 수은주가 영하 10도를 기록했으며, 초속 2.5m 내외의 바람이 불어 체감기온은 영하 14.6도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낮 최고기온은 영하 4도로 역시 올해 들어 최저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낮에는 초속 10m의 강풍도 예보돼 체감기온이 더 떨어질 수 있다고 예측했다.
현재 부산에는 한파주의보, 풍랑주의보, 건조주의보가, 남해동부앞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각각 내려졌다.
부산기상청 관계자는 “추위는 당분간 이어지다가 26일 오전부터 점차 누그러질 것으로 보인다”며 “수도계량기와 옥내 급수관 동파에 유의해달라”고 말했다.
부산=전상후 기자 sanghu6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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