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한국면세점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면세점 전체 매출액은 81억4260만 달러로, 전년(79억320만달러) 대비 3.03% 늘었다. 이 가운데 외국인 매출액은 54억1690만 달러(약 6조5500억원)로 전년 대비 0.63% 감소했다.
외국인 매출액이 감소한 것은 면세점협회가 자료를 집계하기 시작한 2010년 이후 처음이다.
반면 면세점을 방문한 외국인 수는 지난해 1608만1000명으로 전년 대비 2% 증가했다.
결국, 관광객 1인당 소비가 줄어든 셈이다. 유커들의 씀씀이도 줄어든 것으로 분석된다.
면세점협회 관계자는 "지난해 국내 면세점의 경우 메르스 여파로 사상 첫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며 "특히 일본 엔화의 약세로 중국인들이 한국보다 일본에서의 쇼핑을 선호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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