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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맨' 노이즈, 90년대 오빠들의 반가운 귀환

입력 : 2016-01-13 06:16:39 수정 : 2016-01-13 06: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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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슈가맨' 방송화면 캡쳐

1990년대 최고의 남성댄스그룹 노이즈가 오랜만에 방송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12일 방송된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이하 슈가맨)에서는 신년특집 두 번째 편으로 그룹 노이즈가 출연했다. 이날 노이즈는 당대 최고의 히트곡 '상상 속의 너' '너에게 원한 건'을 선보였다.

노이즈의 리드보컬 홍종구는 "6집까지 활동했는데 5집 앨범을 낸 이후 세대가 바뀌는 걸 느꼈다"라며 갑작스러웠던 은퇴 이유를 전했다. 이어 H.O.T가 올라오는데 우리와 음악이 완전히 다르더라"며 "우리의 시대는 갔다고 느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은퇴 이후 근황에 대해 홍종구는 고수, 남경주 등 배우들의 매니지먼트 사업을 거쳐 현재 국제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라고 밝혔다. 한상일은 외식사업가 백종원과 함께 외식사업을 했다고 공개했다. 현재는 미국을 오가며 의류사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했다.

김학규는 배우로 활동했음을 밝히며 영화 '주유소 습격사건'에 출연한 사실을 공개했다. 개인사정으로 이날 방송에 함께하지 못한 천성일은 방송에 출연하게 된 멤버들을 응원했다고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이날 '슈가맨'은 90년대 여성팬들은 물론 남성팬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았던 노이즈 멤버들의 무대와 입담으로 반가움과 즐거움이 교차된 방송이었다.

이슈팀 ent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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