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한도전' 유재석 출연 계약서 유출 사건이 새삼 재조명 되고 있다.
지난해 유재석의 출연 계약서가 온라인 상에 떠돌아 논란이 됐고, 유재석의 소속사와 MBC 측은 "가짜다"라고 밝힌 바 있다.
유재석은 현재 MC 최고 대우로 출연료를 받고 있다. 그의 출연료는 지상파 1,500만원, 종편 2,500만원 선으로 알려져 있다. 한 방송사 고위 관계자는 "'무한도전'의 경우 회당 1,500만원까지 받는 것으로 알고 있고, 다른 프로그램은 1,400만원 정도 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무한도전 멤버 정준하는 과거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 라디오스타'에서 자신의 출연료와 유재석의 출연료를 비교한 바 있다.
MC 김국진은 정준하에게 "'무한도전'에서 자신의 출연료가 유재석의 10분의 1이다라고 말한 것이 사실이냐"고 물었다. 이에 정준하는 "아마 유재석은 (출연료가) 더 이상 올라갈 수 없을 것이다. 상한가가 있다"고 답했다.
이에 MC 김구라는 "정준하 출연료가 유재석의 절반 또는 3분의2는 될 것이다"라고 예상했다.
한편 1월 9일 방송되는 '무한도전-예능총회'는 이경규 김구라 김성주 서장훈 박나래 등 지난해 예능계에서 남다른 활약을 보인 방송인들이 출연해 올 한해 예능 트렌드를 분석할 예정이다.
이슈팀 ent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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