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92년생 24살 배우로는 고아성, 한그루, 이세영, 김희정 등이 있다. 고아성은 지난해 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를 통해 성공적으로 안방극장 신고식을 치렀다. 지난해 깜짝 결혼 소식으로 놀라움을 안긴 한그루는 올해 결혼 후 첫 행보가 관심을 끌고 있다.
1980년생 배우들에는 톱스타가 대거 포함돼 있다. 강동원, 김태희, 공효진, 류승범, 김성균, 조정석, 천정명, 이요원, 이동건, 진구, 손태영 등이 36세 원숭이띠 배우다.
김태희는 SBS 드라마 '용팔이'로 의미있는 2015년을 보냈다. 그간 비주얼 배우로만 평가받았던 김태희는 '용팔이'를 통해 연기력을 입증받은 만큼 신년 활약이 기대를 모은다.
KBS 드라마 '프로듀사'로 '공블리'의 매력을 발산했던 공효진도 올해 브라운관 활약이 기대되는 1980년생 여배우다.
'응답하라 1988'에 출연 중인 김성균도 36세 원숭이띠다. 그는 두 번 연속 화제작인 '응답하라' 시리즈에 출연하며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시켰다. 조정석은 1월1일 방송되는 tvN '꽃보다 청춘 아이슬란드'를 통해 배우가 아닌 인간 조정석의 면모로 시청자를 만날 예정이다.
예능계 원숭이띠 스타도 눈에 띤다. 신봉선, 유상무, 유세윤, 김준현 등은 36세 원숭이띠다. 유세윤은 특유의 깐죽 캐릭터로 tvN '방송국의 시간을 팝니다' '코미디 빅리그', JTBC '비정상회담' 등 채널을 넘나드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먹방 지존' 김준현도 푸근하고 능청스런 매력으로 유쾌한 활약을 펼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성민은 내년 3월 첫 방송되는 tvN 드라마 '기억'에서 알츠하이머를 선고받은 로펌 변호사 박태석 역을 맡아 삶의 소중한 가치와 가족애를 그린다. 박신양은 3월 방송 예정인 KBS 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와 tvN 예능 '배우학교'를 통해 연기와 예능을 동시 공략할 예정이다.
60세 원숭이띠 연예인들도 왕성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유동근, 유지인, 김영란 등은 브라운관에서 묵직한 존재감을 발휘하며 안방극장 버팀목 역할을 해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정은나리 기자 jenr38@segye.com
사진=세계일보DB,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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