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등 통폐합 가속화
26일 은행권에 따르면 KB국민, KEB하나, 신한, 우리, NH농협 등 5대 은행은 내년에 통폐합 방식으로 100곳 이상의 점포를 정리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1134곳)은 지난달 대학가를 중심으로 개설된 출장소 21곳을 정리한 데 이어 내년에도 적자 점포 23곳을 더 줄일 계획이다. 국내 은행 중 가장 많은 점포(1169개)를 보유한 NH농협은행도 수익성이 떨어지는 점포 위주로 20곳 정도를 정리한다. 다만 위례신도시를 비롯한 수도권 신개발지역과 지방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10곳의 점포를 신설할 예정이다.
우리은행은 내년에 958개 점포 중에서 30~40곳을 정리할 계획이다. 문 닫게 될 점포의 절반가량은 인구가 밀집한 서울·수도권 지역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국에 933곳의 점포를 두고 있는 KEB하나은행은 하나은행과 외환은행 통합으로 영업범위가 중복된 점포를 통폐합한다.
김수미 기자 leol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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