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보 김종국, 토토가 섭외? "원래 김정난 아닌 마이키였다" 솔직 고백

터보가 3인조로 컴백한 가운데 과거 방송에 출연해 김종국과 김정남이 '무한도전-토토가'의 캐스팅 비하인드가 새삼 눈길을 끈다.

지난 1월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는 김종국과 김정남이 출연해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김종국은 지난해 연말을 뜨겁게 했던 '토토가' 열풍을 얘기하는 도중 원래 제작진이 원한 사람은 김정남이 아닌 마이키였다고 밝혔다. 

김종국은 "그때 정남 형과 재회하고 나서 형한테 해준 것이 없는 것도 미안했고 그래서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 같아 함께 하자고 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MC들은 "마이키와 연락은 자주 하느냐. 즉석연결을 준비했다"고 말하자 김정남은 "친하긴 하다. 그런데 통화한 적은 없다"고 답했다.

이어진 마이키와의 통화에서 김정남은 "마이키야 미안하다. '토토가' 섭외 원래 너라고 하더라. 형이 미안하다"고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그러자 마이키는 "아니다. 형 되게 좋았다. 저도 언제든지 준비돼 있다"고 해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한편 터보는 21일 신곡을 공개하며 활동에 박차를 가했다.

이슈팀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