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의무요원은 면접 10% 반영 대전보건대는 보건계열 20개과를 비롯한 31개과에서 1980명의 신입생을 모집한다.
이 가운데 1697명을 수시모집, 283명을 정시모집으로 선발한다.
9∼11월에 실시한 수시모집은 학생부 90%, 면접 10% 비율로 성적을 산정했다. 전공과목을 이수할 수 있는 학습능력이 절대적인 잣대다. 대다수를 차지하는 보건계열은 환자나 노인, 장애인 등을 돕는 전문가를 양성하는 곳이다. 따라서 면접에서는 직업에 대한 적성이나 관심과 함께 소통능력이나 배려심 같은 인성이 중요한 평가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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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보건대 치위생학과 학생들이 치과 환자 치료 실습을 하고 있다. 대전보건대 제공 |
다만 군의무요원을 양성하는 의무부사관과 특전의무부사관은 신장과 체중, 시력, 나이 등에 제한이 있으므로 응시 전에 꼼꼼히 살펴야 한다. 이들 학과는 면접(10%, 내신 32%, 수능48%)도 본다. 일반적인 인성·적성 평가와 함께 국가관 등을 살핀다.
정시합격자 발표는 내년 1월 15일이다.
대전보건대 치위생과 학생들이 치과 환자 치료를 실습하고 있다.
대전=임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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