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프리드리히 알렉산더 대학의 페테르 플레이쉬만 교수는 최근 히틀러의 과거 검진기록을 입수해 분석한 뒤 이같이 밝혔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검진기록은 2010년 한번 경매에 나온 적이 있었다. 그러나 바이에른 주정부가 이를 몰수했고, 이후 플레이쉬만 교수만 기록을 제대로 연구할 수 있었다.
플레이쉬만 교수는 독일 일간 빌트에 “검진기록을 통해 히틀러의 고환 하나가 성장이 저해된 것을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남성의 고환은 태아기 혹은 어린 시절 몸 속에서 음낭으로 내려오는 것이 일반적이다.
히틀러의 진료기록 내용은 히틀러가 제1차 세계대전 당시 전투에서 허벅지에 파편을 맞아 고환 한쪽을 잃었다는 설과는 배치된다. 이 가설은 과거 폴란드의 사제 겸 아마추어 역사가가 히틀러의 파편 치료를 담당했던 의사한테 들은 것이라면서 주장한 바 있다.
유태영 기자 anarchy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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