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계사는 직원들을 동원해 관음전 2층과 조계사 경내를 연결한 다리를 일부 해체해 다리를 경내 방향으로 접어 사람이 오갈 수 없도록 했다.
이에 따라 한 위원장이 있는 피신처로 드나들 수 있는 관음전 출입구는 다리와 비스듬한 방향으로 1층 문 한 곳밖에 없게 됐다. 이 문도 현재 잠겨 있는 상태다.
다리를 해체한 것이 경찰의 요청을 받은 것인지는 확실치 않다.
이어 경찰관 50여명이 조계사 마당과 관음전 사이 계단에 배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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