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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소매치기 원정 50대 밀입국 후 또다시 절도 행각

입력 : 2015-12-08 17:02:36 수정 : 2015-12-08 17:0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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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소매치기 원정 갔다가 경찰에 쫓겨 밀입국한 절도범이 전국을 돌며 절도 행각을 벌이다 덜미를 잡혔다.

경북 포항북부경찰서는 8일 전국을 무대로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혐의(상습특수절도 등)로 여모(53)씨와 임모(59)씨를 구속했다.

여씨 등은 지난달 5일 포항의 한 주택에 침입해 현금과 귀금속을 훔치는 등 올해 8월부터 11월까지 30차례에 걸쳐 2억2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여씨는 지난 3월 30일 경남 통영에서 5t 배를 타고 일본으로 밀항해 후쿠오카에서 소매치기하다가 공범들이 경찰에게 붙잡히자 혼자 도망쳤다가 쓰시마를 거쳐 통영으로 밀입국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입국 후 달리 생계수단이 없자 알고 지낸 임씨에게 연락해 함께 절도 행각을 벌였다.

한편 여씨를 도운 밀항조직은 지난달 부산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에 적발됐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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