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 강원도에 따르면 이달 22일 춘천 베어스호텔 컨벤션홀에서 '강원도 대표음식' 요리경연대회가 열린다.
이번 대회는 평창올림픽에 대비, 강원도를 방문할 내·외국인에게 제공할 대표음식을 개발해 도 식재료, 음식문화 우수성을 알리고 강원도 음식의 이해와 인지도를 높여 세계화에 나서기 위해 마련됐다.
경연대회는 도내에서 손쉽게 구할수 있는 나물류를 식재료로 하는 도 대표음식인 '나물밥', 시군대표음식인 '시군 특선요리' 등에서 2개 분야에서 표준 레시피 개발을 목표로 실시된다.
전국에서 신청을 받아 도 대표음식 40팀(일반부,학생부 각각 20팀), 시군대표음식 20팀 등 총 60팀을 선정해 경합을 벌인다.
심사기준은 요리의 맛, 작품성, 전문성, 시장성 등 5개 부문을 평가하며 저작권은 강원도에 귀속하고 대상 수상자에게는 강원도지사 상장과 부상 100만원이 수여된다.
도는 이번에 개발되는 대표음식을 표준레시피화해 관내 음식업체에 보급하고 품질향상을 통한 고급화와 다양화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대회는 강원도 주최, (사)한국조리기능인협회 주관, (사)한국조리협회,(사)한국외식경영학회,(사)한국외식산업경영 학회의 후원으로 개최되며 참가를 희망하는 개인이나 업체는 (사)한국조리기능인협회( http://www.kcf70.com)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13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어재영 도 농정국장은 "강원도와 시군을 대표하는 음식이 개발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개발되는 레시피는 집중적으로 홍보하고 올림픽 대표음식으로 육성해 '강원도의 맛'을 세계로 전파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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