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2013년 4월부터 2014년 11월까지 이씨에게 가슴확대 수술 등 총 48차례의 무면허 의료행위를 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 조사 결과 이씨는 20년 넘게 성형외과에서 일하며 의사들에게서 쌍꺼풀 수술, 가슴확대 수술, 보조개 시술 등 수술 기법을 배운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 관계자는 “김씨는 2013년 3월 이씨를 고용할 때 그의 수술 이력을 잘 알고 있었다”며 “김씨는 심지어 이씨에게 다른 의사들한테 수술 기법을 가르치도록 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김태훈 기자 af1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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