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는 아스콘 포장 사용빈도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그린주차장 및 자연형 도로 공법을 내년 2월 준공 예정인 대구옥포 B-1블록에 시범 적용하고, 자재 및 공법 개발에 착수했다고 30일 밝혔다. LH는 그린주차장과 자연형 도로 공법을 대구옥포 B-1블록공공임대주택에 적용한 뒤 내년 3월 전주반월지구 영구·국민임대주택 실시설계에 반영하는 등 점차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그동안 아스콘 포장은 집중호우와 열섬 현상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고 미관을 해치는 등 여러 문제가 제기됐다. 이에 LH는 아파트단지 내 차량이 다니는 곳에는 콘크리트와 석재를 깔고 사람이 걷는 곳에는 잔디와 목재 등을 활용하겠다는 구상이다. 이 경우 녹지가 늘어나 집중호우를 예방하는 동시에, LH가 소비하는 연간 약 4만5000t의 아스콘 사용을 줄이고 자재비용 역시 연간 203억원 정도 절감된다.
나기천 기자 na@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왕설래] ‘빨간 우체통’ 역사 속으로](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12/23/128/20251223518294.jpg
)
![[데스크의 눈] 김부장과 김지영, 젠더 갈등](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12/23/128/20251223518289.jpg
)
![[오늘의 시선] 국민연금 동원해도 환율이 뛰는 이유](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12/23/128/20251223518246.jpg
)
![[안보윤의어느날] 시작하는 마음은 언제나](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12/23/128/20251223518255.jpg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