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고준희가 27일 오후 인천시 남동구에 위치한 한 패션 브랜드 매장에서 팬사인회를 개최한 가운데 과거 방송 속 발언이 눈길을 끈다.
고준희는 지난해 10월 16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 윤계상, 박범수, 조정치, 정인 등과 함께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고준희는 "베드신이나 키스신에서 상대배우와 실제 '썸'이 생긴 적이 있냐"는 진행자들의 질문을 받았다. 이에 고준희는 "나에게는 스태프 50명이 지켜보고 있는 일일 뿐이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고준희는 "하지만 남자친구가 베드신을 찍는다면 피가 거꾸로 솟을 것 같다"며 "여자는 컨트롤이 되지만 남자는 안 될 것 같다"고 말해 시선을 모았다.
한편, 고준희는 최근 종영된 MBC 드라마 '그녀는 예뻤다'에서 민하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임수연 기자 ent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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