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후 2시29분쯤 전남 고흥군 외나로도 해상에서 여수항과 거문도를 왕복하는 수송용 쾌속선 줄리아아쿠아호가 기관고장이 일어났다며 해경에 구조 요청했다. 승객과 선원 등 215명이 탄 줄리아아쿠아호는 현재 중간 기착지인 나로도 항으로 돌아가고 있으며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구조함정을 보내는 한편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고흥=한승하 기자 hsh6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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