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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폭두목과 주부 낀 마약사범 8명 걸려들어

입력 : 2015-11-26 09:44:57 수정 : 2015-11-26 09:4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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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역 조직폭력 두목과 주부 등이 낀 마약사범이 무더기로 걸렸다.

26일 광주 서부경찰서는 필로폰 등 마약을 판매하고 이를 투약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A(46)씨 등 3명을 구속했다.

또 A씨 등으로부터 사들인 필로폰을 상습투약한 B(56)씨 등 2명도 같은 혐의로 구속됐다.

조폭 두목 C(56)씨, 단순투약 혐의를 받는 주부 D(57)씨 등 3명은 불구속 입건됐다.

A씨 등은 지난 15일 오전 8시 20분께 광주 북구 한 모텔에서 B씨 등에게 필로폰 5g(약 150명 동시투약분)을 팔아 300만원의 부당이득을 챙기는 등 지난 8월부터 최근까지 경기, 충남, 광주 등지에서 마약을 판매하고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 등은 주사기를 사용해 필로폰을 1∼4회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혐의를 완강히 부인하고 있는 조폭 두목 C씨에 대해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을 의뢰한 마약 투약여부 검사 결과에 따라 신병이 처리할 방침이다.

경찰은 이들로부터 필로폰 1g, 대마 4.45g을 압수하는 한편 A씨 등에게 마약을 공급한 나머지 일당을 추적하고 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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