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스터리한 사건에 맞서는 두 사제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검은 사제들'을 관람한 실제 '신부님'의 반응이 온라인상에서 화제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등 SNS에서는 <검은 사제들을 본 신부님의 반응>이라는 내용을 담은 게시물이 관심을 모으며 공유되고 있다.
게시물에서 언급된 것은 SNS에 올라온 영화 관람 후기를 캡처한 것들로, '검은 사제들'과 주연배우 강동원은 비현실적이라는 글이 적혀 있어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 누리꾼은 SNS를 통해 성당의 신부님이 영화에 대해 "그건 너무 비현실적이야"라고 답하시길래 무엇 때문이지 고민하던 중 "강동원 얼굴로 사제를 할 리가 (없다)"라고 덧붙이셨다고 전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자신의 앞에서 영화를 관람하시던 신부님들이 강동원이 스크린이 등장하자 "헉 저게 원래 저런 핏이 아닌데 대박 헉"이라고 말하셔서 웃음을 참을 수 없었다는 일화를 공개했다.
이처럼 '검은 사제들'은 강동원이 사제복인 '수단'을 입고 나와 관심을 모은 만큼 관람 후기에서도 강동원의 외모와 사제복에 대한 평가가 빠지지 않아 최근 뜨거운 화제로 떠올랐다.
가장 화제를 모은 후기는 "초반은 살짝 지루하나 강동원이 잘생겼으며, 전체적으로 단조로운 구성이지만 강동원이 잘생겼으며"라고 적은 글로, 무엇이든 '강동원은 잘생겼으며'로 끝이 난다.
이 글은 결국 "여고생 역의 연기가 실감나서 공포감을 고조시키는데 강동원이 잘생겼으며, 웬만한 공포영화 못지않게 무섭고 오락성이 뛰어난데 강동원이 잘생겼다"로 마무리돼 웃음을 자아냈다.
뉴스팀 new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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