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언프리티 랩스타2' 유빈이 탈락 소감을 전했다.
13일 방송된 Mnet '언프리티 랩스타2' 10회에서는 세미파이널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빈은 가사 실수로 무대를 한 번 더 하게 됐고, 결국 수아에 큰 점수차로 패배해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하지만 유빈은 관객들에게 "여기서 끝난 게 아니잖아요. 프로그램이 끝난 거지"라며 "제가 (가사) 숙지를 못 해서 실망시켜드려 죄송하다. 그리고 투표해주신 분들 감사하다"며 사뭇 의연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어진 인터뷰서 유빈은 "'시즌1때보다 더 길었던 것 같다. 사람도 많고 미션도 힘들고. (원더걸스) 멤버들 없이 혼자 해야 하니까"라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유빈은 "(래퍼로서의 모습을 여기서) 그치지 않겠다는 걸 보여드려야 할 것 같다"며 "많은 분이 절 더 아신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았고 (래퍼로서) 첫 시작을 멋있게 도와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임수연 기자 ent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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