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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혐의’ 하일성 |
하일성 야구 해설위원이 사기혐의로 피소된 가운데 과거 폭력조직 ‘범서방파’ 두목 김태촌을 절친이라고 밝혀 눈길을 모은다.
김태촌은 1980년대 최대 폭력조직 두목으로 하일성과는 오랜 우정을 나눈 것으로 전해진다.
한 매체를 통해 하일성은 “매일 만나지 못하면 속이 타고, 함께 걸을 때면 손을 잡고 다닐 정도로 각별한 사이 이다”고 전했다.
또한 하일성은 과거 종합편성채널 채널A ‘박종진의 쾌도난마’에 출연해 “(김태촌)참 힘든 인생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하일성 위원은 “64년을 살았는데 교도소 생활 39년을 했다”라며 “그것도 독방생활을. 정신력이 강한 친구였다”라고 말했다.
또한 “청소년 강의를 다니며 나같은 인생을 살지 말라고 했다”라며 “청소년에 대한 관심이 남달랐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11일 서울 송파경찰서는 지인으로부터 2940만원을 빌리고 갚지 않은 혐의(사기)로 하일성 위원을 불구속 입건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전했다.
이슈팀 en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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