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타임스 등 미국 현지 언론은 5일(한국시간) 그레인키가 옵트아웃을 선언했다고 보도했다.
그레인키는 2012년 12월 다저스와 6년 총액 1억 4700만 달러 FA 계약을 하면서 본인이 원하면 3년 뒤 다시 FA 자격을 얻을 수 있다는 옵트아웃 단서 조항을 달았다.
올 시즌 32경기에 나와 222와 3분의 2이닝 19승 3패, 평균자책점 1.66, 탈삼진 200개, 이닝당 출루 허용률 0.844로 최고의 활약을 펼친 그레인키로선 지금이 FA로 몸값을 높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그는 현재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후보로도 거론된다.
그레인키는 이번 결정으로 다저스를 포함한 메이저리그 30개 모든 구단과 협상이 가능해졌다. 마운드 보강을 원하는 많은 구단이 그레인키에 관심을 드러낼 것으로 예상된다. 그레인키를 영입하려는 구단은 5년 이상, 평균 연봉 3000만 달러 수준을 제시해야 할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나이가 비교적 많다는 점은 계약에 불리하게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유해길 선임기자 hky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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