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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wiz, 장성우 징계 발표 "2016시즌 50경기 출장 금지 및 벌금 2000만원"

입력 : 2015-11-02 18:51:06 수정 : 2015-11-02 18:5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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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선수 장성우(KT위즈, 포수)가 구단으로부터 문책성 징계를 받았다.

2일 kt는 SNS 논란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장성우 선수에 대한 자체 징계위원회를 열어 징계안을 확정했다.

구단은 장 선수에 대해 ''KBO 야구규약 제 14장 유해행위 제 151조 품위손상 행위''에 의거 해당 논란 건에 대한 도의적 책임을 물어 2016시즌 50경기 출장정지 및 연봉 동결, 벌금 2000만원을 부과하며, 벌금은 사회공헌 활동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동시에 KBO(한국야구위원회) 역시 상벌위원회를 열어 장성우에 유소년야구 봉사활동 120시간과 사회 봉사활동 120시간의 제재를 부과했다.

장성우와 마찬가지로 전 여자친구의 폭로로 곤욕을 치른 장시환 선수에 대해서도 kt는 징계를 결정했다. 사생활 관리 소홀의 책임을 물어 자기성찰을 위해 사회봉사활동 56시간을 부과하기로 했다.

앞서 장성우는 전 여자친구가 SNS를 통해 폭로성 글을 게재해 사회적으로 파문을 일으켰다. 해당글에는 장성우의 입을 통해 치어리더 박기량을 비롯한 코칭스태프, 동료, 팬, 치어리더, 리포터 등에 대한 비하 내용이 담겨 있어 충격을 줬다. 박기량을 그와 그의 전 여자친구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상태다. 장시환 역시 전 여자친구가 "결혼을 약속하고도 무책임하게 없어졌다"는 등의 내용의 글을 SNS에 올려 장성우와 같은 논란을 겪었다. 

kt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유사한 사건의 재발 방지를 위해 선수단 내부규정 내에 일탈행위 방지 대책을 대폭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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