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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특선영화 '해적', 역사 속 손예진 같은 여해적은 누구?

입력 : 2015-09-28 20:35:22 수정 : 2015-09-28 20:3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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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지난해 8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에 성공한 '해적'이 추석특선영화로 안방극장을 찾는다.

영화'해적:바다로 간 산적(감독 이석훈, 이하 해적)'은 조선 건국 보름 전 고래의 습격을 받아 국새가 사라진 전대미문의 사건을 둘러싸고 이를 찾는 해적과 산전 그리고 개국 세력이 벌이는 바다 위 통쾌한 대격전을 시원하고 유쾌하게 그린 액션 어드벤쳐다.

극중 손예진은 조선 바다를 호령하는 해적단의 여두목이자 카리스마와 의리를 갖춘 여걸 여월을 연기한다. 해적은 인류가 바다를 터전으로 살아가면서 생긴 집단이다. 오랜 역사를 갖고 있지만 한국에서 해적에 대한 기록은 많지 않다.

남자 해적에 대한 기록이 부족한만큼 여자 해적에 대한 기록도 많지 않다. 우리 역사에서 해적에 대한 기록은 대부분 왜구에 대한 기록들이다. 하지만 유럽, 중국, 일본의 역사에서는 해적에 대한 기록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특히 여성 해적은 18세기 앤 보니와 메리 리드라는 인물이 재판을 받은 기록이 있다. 이들은 남자 해적들 못지않은 용맹스러움으로 명성을 떨쳤다. 중국에서도 청나라 말기 해적 정일의 아내 정일수가 남편의 해적단을 이어받아 해적 두목으로 활약했다는 기록이 있다.

한편 추석특선영화 '해적'은 28일 오후 8시 35분에 방송된다. 

이슈팀 ent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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