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고소영이 논란이 된 일본 제2금융권 업체 모델 계약 해지를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OSEN은 고소영 측이 일본 J○○ 그룹과의 해약을 협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고소영은 ○○저축은행, ○○캐피탈 등 산하 대부업체들을 두고 있는 J 그룹과 모델 계약을 체결, 최근 기업 이미지 광고 촬영을 마쳤다. 하지만 23일 한 매체가 고소영이 광고모델로 나선 J그룹은 서민경제를 멍들게 하는 대부업체들의 모기업이라고 폭로하면서 논란이 증폭됐다.
고소영 측은 "대부업체가 아니라 기업광고 계약을 체결한 것"이라고 해명했지만 대중의 시선을 싸늘하기만 했다. 이에 이미지 추락을 우려, 막대한 위약금을 물고서라도 계약 해지를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배우 이영애는 해당 기업의 광고 모델 제의를 두 차례 거절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사진=한윤종 기자 hyj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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