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김일곤 체포, 체포 당시 칼들고 저항 '강아지 안락사약 사려던 이유가...'

입력 : 2015-09-18 05:20:18 수정 : 2015-09-18 05:20:18

인쇄 메일 url 공유 - +

김일곤 체포, 체포 당시 칼들고 저항 '강아지 안락사약 사려던 이유가...'

김일곤 체포, 체포 당시 경찰에 칼들고 저항 '강아지 안락사약 사려던 이유가...'

김일곤 체포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김일곤이 강아지 안락사약을 사려던 것으로 전해져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7일 경찰에 체포된 30대 여성 살해 용의자 김일곤(48)은 체포 과정에서 칼을 들고 경찰에 끝까지 저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이날 오전 성수동의 한 동물병원에서 40대 간호사를 칼로 위협하며 "강아지를 안락사할 때 사용하는 약을 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씨는 병원에서 "나를 개 안락사시키듯이 죽여달라"고도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씨는 병원 측이 신고한 경찰이 출동한다는 사실을 알고 놀라서 달아났지만 500여 미터 가량 도주하다가 결국 경찰에 붙잡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성수동에 있는 한 카센터 앞에서 김일곤과 인상착의가 비슷한 사람을 발견하고 검문검색을 요청했다.

김일곤은 검찰의 검문요구에 칼을 빼들고 검문을 거부하며 버텼지만 5분만에 경찰에 제압당했다.

한편 경찰은 김일곤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정확한 수사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인터넷팀 조정남 기자 jjn@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강한나 '깜찍한 볼하트'
  • 강한나 '깜찍한 볼하트'
  • 지수 '시크한 매력'
  • 에스파 닝닝 '완벽한 비율'
  • 블링원 클로이 '완벽한 미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