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프로농구- 벤슨·주성 더블더블…동부, LG에 완승

입력 : 2015-09-17 21:02:45 수정 : 2015-09-17 21:09:29

인쇄 메일 url 공유 - +

로드 벤슨과 김주성이 든든한 '산성'을 쌓은 원주 동부가 창원 LG에 완승을 거두고 상위권 진입의 발판을 놓았다.

동부는 17일 강원도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벤슨(16점·18리바운드)이 골밑을 장악하고 두경민(14점), 허웅(12점)이 득점에 가세해 LG를 85-69로 물리쳤다.

김주성도 15점에 10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내 벤슨과 나란히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지난 13일 고양 오리온에 88-100으로 완패를 당했던 동부는 분위기를 추스르며 2승1패를 기록했다.

LG는 2연패를 당해 1승2패가 됐다.

동부는 1쿼터에 박지훈이 9점, 두경민이 8점을 넣는 활약으로 31-16로 앞서나간 뒤 3쿼터까지 62-51로 리드를 지켰다.

4쿼터 들어서는 허웅이 연속 2개의 3점포를 터뜨려 66-58로 점수 차를 더욱 벌렸다.

4쿼터 종료 6분 27초를 남기고는 동부 두경민이 상대의 공격을 가로채 가볍게 림 위에 볼을 올려놓아 72-57을 만들며 승리를 예감했다.

동부는 선발 출전한 5명 중 4명이 두자릿수 득점을 올리는 등 고른 활약을 펼쳤다.

LG는 안정환이 3점슛 4개를 포함, 20점을 올렸지만 동부의 골밑이 너무 강했다.

동부는 리바운드 수에서도 38-29로 LG를 압도했다.

<연합>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앳하트 서현 '여신 미모'
  • 앳하트 서현 '여신 미모'
  • 엄정화 '반가운 인사'
  • 이엘 '완벽한 미모'
  • 조여정 ‘아름다운 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