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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신애, 외모만 신경 쓴다는 비난에…“골프라는 운동을 하루라도 열심히 하지 않았더라면 이 자리에 오지 못했을 것이다”

입력 : 2015-09-14 14:54:21 수정 : 2015-09-14 14:5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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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 골퍼' 안신애가 컷 탈락 위기를 딛고 연장 4차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우승상금 1억4000만원의 주인공이 됐다.

안신애는 지난 13일 경기도 여주의 페럼클럽에서 열린 이수그룹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 챔피언십 최종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추가하며 최종합계 8언더파 280타를 기록한 뒤 4차 연장까지 가는 혈전 끝에 서연정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안신애의 우승은 지난 2010년 하이원 리조트컵 여자오픈 이후 5년 만이자 첫 메이저 대회 정상이다.

안신애는 우승 소감에서 "곧 스폰서 계약이 끝나면 은퇴를 해야 하나 고민했다"라며 "이번 우승으로 계속 골프를 할 수 있을 거 같다"라고 감격했다.

또 골프보다 외모에 신경을 쓴다는 비난에 대해선 "2010년에 성적이 났다가 부진해서 당연히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다고 본다"면서도 "골프라는 운동을 하루라도 열심히 하지 않았더라면 이 자리에 오지 못했을 것이다. 다른 쪽에 신경 쓴다고 해서 열심히 하지 않은 적은 없었다"고 당당히 말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안신애, 자랑스러워요” “안신애, 가슴 뭉클 하겠다” “안신애, 축하드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안신애 인스타그램

이슈팀 en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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