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주말예능 '해피선데이-1박2일' 미국 로스앤젤레스(LA) 특집 녹화가 취소됐다.
31일 1박2일 제작진은 "미국 측 승인이 쉽지 않아 이번 주 내로 답변서를 받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한 여파로 미국특집 녹화는 부득이하게 취소됐다. 다만, 이후 다시 일정을 잡게 될지 여부는 미국 측에서 답변이 와야 알 수가 있다.
하지만 우려하는 방송 공백 등은 없을 것이라고 제작진은 못 박았다. 관계자는 "예능 프로그램은 보통 3~4개월 정도 콘셉트를 미리 잡아둔다"며 "기촬영분이 이미 많아 방송일정에는 전혀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1박2일' 팀은 지난 6월 미국 LA 촬영을 계획했었지만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여파로 오는 9월로 한 차례 연기한 바 있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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