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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에 뺑소니까지…50대 경찰에 덜미

입력 : 2015-08-29 13:42:14 수정 : 2015-08-29 14: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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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도 모자라 노인까지 치고 달아난 50대 뺑소니범이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보행자를 차로 치어 숨지게 하고 달아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차량)로 김모(50)씨를 검거했다고 2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28일 오후 8시30분쯤 광주 북구 태령동의 한 도로에서 자신이 몰던 1t 화물차로 길을 건너던 A(71)씨를 치고 달아난 혐의다. 차에 치인 김씨는 머리 등을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김씨는 차에서 내려 사고사실을 확인하고도 모른 척 담양 방면으로 달아났다. 당시 김씨는 운전면허 취소치에 해당하는 혈중알코올농도 0.119% 상태로 밝혀졌다.

경찰 관계자는 “김씨는 음주운전 사고를 다른 운전자가 목격한 것에 겁이 나 도망쳤다”고 말했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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