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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군은 20일 오후 5시4분쯤 북한군의 포격 도발에 맞서 155㎜ 자주포 포탄 20여발을 대응사격했다. 사진은 우리 군이 보유한 155㎜ 자주포 중 하나인 K-9의 사격훈련 모습. 파주=이재문 기자 |
북한군은 2003년 7월 연천군 경계초소(GP)에서 벌어진 총격전에 이 무기를 사용했고 2010년에는 강원도 화천 지역의 우리 측 GP에 두 발을 발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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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군이 20일 오후 서부전선 경기도 연천군 주변에 고사포로 추정되는 포탄 수발을 발사하며 포격 도발을 감행했다. 사진은 북한군이 사용 중인 고사포 모습. 연합뉴스 |
우리 군도 오후 5시 4분쯤부터 155㎜ 자주포 포탄 수십 발을 MDL 북쪽 500m 지점에 발사하며 맞대응을 벌였다. 155㎜ 탄을 발사하는 자주포는 미국의 M109A2 자주포를 라이선스 생산한 K-55와 자체 개발 기종인 K-9이 있는데, 군 당국은 이번 대응사격에 쓰인 기종은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염유섭 기자 yuseob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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