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브뤼헤의 경기에서 멤피스 데파이의 활약으로 맨유가 3대1로 승리를 거둔 가운데 데파이의 문신이 새삼 회자 되고 있다.
과거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꿀피스 데파이 문신의 비밀"이라는 제목으로 데파이의 상체 사진이 게재됐다.
사진 속 데파이는 탄탄하고 군살 없는 식스팩 복근과 화려한 문신을 뽐내며 자신감 넘치는 표정을 짓고 있다.
데파이는 15세 때 할아버지가 돌아가시자 슬픔을 달래기 위해 왼쪽 팔에 큼지막한 문신을 새긴 것으로 알려졌다. 문신을 통해 할아버지를 기리기 위한 것이다. 데파이는 당시를 회상하며 "할아버지께서는 나를 강하게 만들어주셨고 끔찍이 아껴주셨다. 그때 나는 나 자신에게 선언했다. 끝까지 가봐야 한다고. 내가 어디까지 가고 싶어 하는지 알고 있었다. 최고의 자리였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맨유 브뤼헤전의 영웅 데파이, 멋지다” “맨유 브뤼헤전의 영웅 데파이, 문신에 그런 사연이” “맨유 브뤼헤전의 영웅 데파이, 식스팩 몸매 부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맨유는 19일 새벽 3시45분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5-1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플레이오프(PO) 1차전 클럽 브뤼헤와의 경기에서 데파이의 환상적인 두 골에 힘입어 3대 1 역전승을 거뒀다.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이슈팀 en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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