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우먼 안영미가 대학 시절 아르바이트 추억담을 공개했다.
안영미는 지난 16일 방송된 JTBC '김제동의 톡투유-걱정말아요 그대'에 출연해 '타인에게 불편한 소리를 못하는 성격'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대학생 때 곱창집에서 아르바이트를 했는데 한 달 내내 일하고 21만 원을 받았다. 그 때는 그게 맞는 급여인 줄 알았는데 아니더라"라고 운을 뗐다.
안영미는 "나중에는 그걸 알고도 사장님께 말을 못했다"며 "그리고 그 곳에 엄마를 소개시켜 드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 안영미는 거절하지 못하는 성격 때문에 중학생 때 '반삭발' 헤어스타일을 하고 다닌 일화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톡투유는 다양한 연령대의 청중들과 서로의 고민과 걱정거리를 나누고 소통하는 토크 콘서트로, 매주 일요일 오후 9시45분 방송된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사진=JTBC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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