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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척추측만증 부작용 없는 올바른 치료 선택하는 방법

입력 : 2015-08-10 19:11:33 수정 : 2015-08-10 19: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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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의 대부분 척추측만증 치료 방법은 미국식 치료방법 혹은, 유럽식 치료방법을 따른다. 척추측만증의 미국식 치료방법은 정형외과적 치료방법으로 보조기요법과 척추측만증 수술이 대표적이다. 

유럽식 척추측만증 치료방법은 이와 반대로 비수술적 교정치료 방법인데,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우리나라는 미국식 척추측만증치료 방법인 수술적 치료 방법을 주로 사용했다. 하지만 수술에 대한 심리적, 신체적 부담감과 부작용 등으로 인해 환자들이 수술적치료를 꺼리게 되면서, 최근, 유럽식 척추측만증 치료방법에 대한 관심이 두드러지고 있다.

그러나 국내에서 비수술적 척추측만증 치료가 보급되고, 시행된 역사가 짧기 때문에, 아직까지 전문 치료 기관을 찾기란, 어려운 일이다. 척추질환을 앓고 있는 대부분의 환자들은 일상생활에 대한 불편함과 통증 때문에 신체적, 정신적인 고통을 호소하고 있는데, 이는 올바른 치료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해결책이다.

어떤 기준으로 병원을 선택하고, 어떤 치료방법이 올바른 치료방법인지, 척추측만증 환자들에게 병원선택은 큰 스트레스다.

이럴 땐, 공식 인증기관에서 인증 받은 기관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구체적으로 어떤 기관에서 어떠한 인증을 받았으며, 어떤 치료 시스템으로 환자들을 치료하고 있는지를 파악할 필요가 있다.

국제적인 비수술적 척추측만증 치료 학술 단체인 ‘SOSORT’는 척추측만증의 비수술적 치료를 시행하고 있는 각 국의 의료진들이 모여, 매 년 비수술 척추측만증 치료를 연구하고, 서로의 연구결과 교류와 토론을 통해 과학적 근거에 바탕한 가장 효과적인 치료방법을 구축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이 SOSORT학회에 참여하여, 논문을 연구, 발표하는 병원인 서울휴재활의학과는 2013년 미국에서 열린 SOSORT학회에 참여하여 자체 개발, 치료방법인 HYU Method를 발표한 바 있다.

HYU Method는 SOSORT학회에서 발표하고, 많은 관심을 받은 받은 치료법으로, 비수술적 척추측만증치료 방법으로 가장 표준화 된 독일의 슈로스교정치료를 좌식문화가 발달된 한국인의 생활방식과 체형에 맞추어 변형한 치료 방법이다. 척추측만증을 3차원적 검사방법과 치료방법을 사용하여 치료한다. 학술 발표 이후 개별적으로 연수를 신청하는 사람도 있었으며, 치료법의 구체적인 내용을 공유하자는 요청도 잇따르며, 성공적으로 발표를 마쳤었다.

서울휴재활의학과의 김동현원장은 지난 해인 2014년에도 독일에서 열린 SOSORT국제학회에 참여하였으며, 수술적 척추측만증 치료 학술 단체인 SRS와 연계하여, 척추측만증 치료 방법에 대해 더욱 광범위하게 논의하였다.

김동현원장은 “이미 여러 의학적인 연구결과와 독일의 슈로스치료법 등 유럽의 선진 치료 시스템을 받아들여 서울휴재활의학과는 다양하고 많은 임상치료결과를 바탕으로 자체적인 척추측만증 치료 시스템인 휴메소드를 발전해 가고 있다”며, “아직까지 비수술적 치료에 있어 불모지나 다름없는 우리나라에서 국제적인 치료 가이드라인을 갖고 보다 근거중심의 치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헬스팀 임한희 기자 newyork29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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