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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열린 매미 요리 이벤트. 여자아이가 튀긴 매미를 들고 있다. |
올해로 2회째인 매미 요리 이벤트는 참가자가 공원에서 매미를 직접 잡아 요리해 먹는 이벤트다.
이벤트 주최자 나츠메는 '맛있게 요리해 먹는 곤충음식'이란 주제로 "작년에는 잡은 곤충을 튀기기거나 구워 먹었지만 올해는 다양한 요리로 선보이며 맛있는 곤충음식을 모두가 즐기게 하고 싶다"고 말했다.
특히 이벤트 당일 "소스를 바른 매미를 기름에 튀겨 '타르타르소스'에 찍어 먹는 '세미 난반(매미를 채소와 섞어 기름에 튀긴 음식)' 등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해 미식가들의 관심을 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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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미 볶음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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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미튀김. |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다음은 우리 동네에서 이벤트를 열어 시끄러운 매미 좀 잡아 달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고, 작년 이벤트에 참가한 여성은 "튀겨 먹으면 고소한 맛"이라며 올해도 참가한다는 글을 남겼다.
이벤트 참가비는 성인 500엔(약 4700원) 중학생 이하는 무료다.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사진= 일본 하마마츠신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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