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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직원들, 복지시설에 의류 등 기부 물품 749점 전달

입력 : 2015-08-06 17:19:35 수정 : 2015-08-06 17: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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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법치 통해 사회통합과 기부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

홍종희 법무부 여성아동인권과장(왼쪽)이 6일 복지시설 애란원을 찾아 법무부 직원들이 모은 기부 물품을 강영실 애란원장에게 전달하고 있다. 법무부 제공
법무부는 6일 본부 직원들이 정성껏 모은 기부 물품을 서울 서대문구에 있는 미혼모자가족 복지시설 ‘애란원’에 전달했다.

법무부에 따르면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지난 7월 1일부터 7월 15일까지 본부 직원을 대상으로 ‘나눔 실천을 위한 물품 기부 캠페인’을 실시해 기부 물품 749점을 모았다. 기부 물품은 의류 442점, 도서 235권, 완구 31개 등이다.

애란원은 한국장로교 복지재단에서 운영하는 미혼모자 생활시설이다. 미혼모와 자녀, 임신 중인 청소년 등에게 안전한 출산, 숙식 보호, 대안학교 교육, 상담, 양육자립 지원 등 필요한 도움을 주고 있다. 현재 33명의 미혼모와 아동이 생활하고 있다.

최주옥 애란원 사무국장은 “법무부 직원들이 모은 의류, 도서, 완구 등은 실제 필요로 하는 미혼모자 가족에게 우선 나눠주고 나머지 물품은 바자회를 통해 판매 수익금을 마련함으로써 미혼모자가족 지원 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법무부는 김현웅 장관 취임 후 ‘따뜻한 법치’를 강조하고 있다. 법무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따뜻한 법치를 통한 사회통합을 위해 우리 사회 내 기부문화 확산과 더불어 서로를 배려하는 사회문화 형성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태훈 기자 af1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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